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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있는 이야기/감동이 있는 글53

비 오는 날의 일기 비 오는 날의 일기... 그대가 날 부르지 않았나요. 하루 종일 난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이런 날 내 마음은 어느 후미진 찻집의 의자를 닮지요. 비로소 그대를 떠나 나를 사랑할 수 있지요. 안녕 그대여, 난 지금 그대에게 이별을 고하려는 게 아닙니다. 모든 것의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시.. 2011. 2. 5.
베푸는 사람 베푸는 사람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 마야 안젤루.. 2011. 2. 5.
나의 삶 안에 있는 소중한 느낌표 내 삶 안에 있는 느낌표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우리 가슴 안에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자신의 가슴안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를 깨우십시요 따스한 햇살 한줌에...길가에서 우연히 본 아이들의 미.. 2011. 1. 15.
사랑은 / 이외수 글, 그림 사랑은... 하고 있는 순간에도 하지 않은 순간에도 언제나 눈물겹다. 부끄럽지 않은 것, 흐르는 시간 앞에 후회하지 않는 것, 험난한 일이 앞에 닥쳐도 두렵지 않는 것, 창피하지 않는 것, 몇날 며칠을 굶어도 배고프지 않는 것, 막연히 기대하지 않는 것, 서로간에 자존심에 빌딩을 쌓지 않는 것, 허물없.. 201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