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산 등반 이야기

뷰 산악회 광교산 산행

by 고돌배기 2011. 5. 31.

뷰 산악회가 출범 하여 세번의 번개 산행 있있었지만  이번이 첫 정기 산행이

5월 28일 오전 10시에 광교산에서 있었네요..

처음으로 하는 정기 산행이라서 큰 기대로 참석 했는데 참석 인원이 예상외로

적었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토요일이 노는 토요일이라서 가족모임으로 야외로 나가셨나 봅니다

 

광교산 정기 산행에는 총무이신 뽀로로님과 아들, 기린아님 남편.H구루마님, 바우님,

희사랑님  가족, 그리고 저 고돌배기 이렇게 참석해 주셨네요

산행 코스는 항아리화장실(10:10)- 광교 헬기장(12:40) - 통신대 헬기장(13:10)

- 통신대(13:30) - 상광교 버스종점(14:10) - 항아리 화장실(14:50)

 

 

* 광교산 정기 산행의 이야기 입니다

오전 9시 50분쯤에 항아리 화장실 앞에 도착하여 보니 H구루마님과 바우님이 먼저 와계셨고

이어서 핸썸한 기린아님의 남편분이 얼굴에 미소를 머금며 오셨고 이어서 총무님과 아들,

희사랑님 가족이 도착 하셨 습니다

잠시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총무님께서 준비해오신 김밥을 나누워 주시고 바로

산행을 시작 했읍니다.

 

 

 

 

희사랑님 가족이 힘든 모습으로 산행하기 시작했고 희사랑님이 갓 두돌이지난 딸아이를 안고

땀을 뻘뻘 흘리며 경사로를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였네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아이를 꼭안고 등산 하시는 희사랑님 가족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네요 저것이 가족 사랑이고 아이를 사랑 하는 맘 이구나

마음한편이 찡 하네요 ..

 

 

 

 

잠시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산행을 시작 했다

총무님께서 희사랑님의 가족과 보조를 맞추며 산행을 했고

우리는 빠른 걸음 으로 오르기 시작 했다.

완만한 등산로를 지나 조금은 가파른 등산로가 나타나고 먼지가 풀풀 나도록 힘차게

마른땅을 디디며 나무계단을 오르니 멀리 뻥뚫린 새파란 하늘이 보였고 앞에 보이는 곳이

광교 헬기장이라는것을 직감 했다.

우리는 먼저 헬기장 밑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서 총무님과 희사랑님을 기다리기로 했고

잠시뒤에 총무님께서 도착 했지만 희사랑님 가족은 끝내 오르지 못했다

잠든 아이가 보채는 바람에 밑에서 만나기로 하고 내려가셨다고 했다

우리는 김밥과 족발을 안주로 간단히 막걸리 한잔씩을 했다.

 

 

후식으로 내가 가져간 커피를 한잔씩 마시며 즐겁게 세상사에 대해서 담소가 시작되었고

곧이어서 산악회의 발전에 대해서도 토론을 하는 자리가 되어갔다

올여름에 바닷가로 또는 팬션을 잡아 가족들과 함께 가자는것과

서해안쪽 무슨 섬으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즐겁게 애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1시간 30분이 지났고

협회 간담회 시간도 있고 해서 바로 헬기장 으로 이동 하기로 했다

 

 

통신대 헬기장에서 잠시동안 휴식을 취하며 예상치 못한 토론이 벌어 졌다

통신대 까지 올라갈것인가 아님 여기서 하산 할것인가

나와 총무님은 올라가자는 생각 이였고 다른분들은 내려가자는 의견이였다

통신대에서 헬기장에서 통신대까지의 코스는 광교산에서 제일 힘든 코스라고

하기 때문 이였다,  이코스는 계단이 무려 150개가 넘는 곳이라 한다

급경사 이고 통신대까지 올라오며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서 계단을 오르기 힘들

다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총무님의 계획에 힘입어 모두 오르기로 했고

총무님을 앞세워 나와함께 오르기 시작 했다.

 

 

 

 

 

 

통신대에서 기념 촬영을 마치고 바로 지름길을 이용하여 상광교 버스 정류소로 내달렸다

지름길은 무척 경사로 여서 위험했다

등산은 하산할때가 더 위험하고 무릎에도 무리가 간다고 한다

그래서 하산할때가 부상방지가 중요하고 보폭도 줄이고 뛰지 말아야 하고

발바닥전체를 지면에 닿게 걷고 발 앞쪽에 힘을주며 걸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한가지 덧붙이면 등산할때는 등산화끈을 느슨하게 매고 하산 할때는 단단히 조여 매어야 한다

지름길을 다 내려왔을때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는 계곡에 도착하니 모두가 신을 벗고 발담그고

싶은 맘음 이었을거라 생각 한다  하지만 시간이 업는 관계로 대충 얼굴만 적시고 바로 출발 했다.

 

 

 

 

 

여기부터는 상광교버스 종점까지는 시멘트로 포장을 한 길이다

상광교에서 통신대 헬기장까지 미군부대 차량이 드나들수 있도록 시멘트로 포장을 한 것이다

길 양옆으로 각종 식당들이 줄비하고 여러 단체들이 놀러와 행사응 하고 있었으며 식당에서 풍겨나는

바베큐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있었다

드디어 상광교 버스 종점에 도착했고(14:10) 거기서 버스를 타고 신교량까지 가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려 좁은 등산로를 올가가다보니 장안구청쪽에서 오는

등산로와 만났고 조금 내려오니 한철 약수터에 도착 하였다,

간단히 약수 한잔씩 마시고 바로 항아리 화장실 앞 에 주차한 차량으로

이동 하여 협회 사무실로 가기로 했다..

 

69

 

'여행 이야기 > 산 등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여행추천지  (0) 2011.10.17
수락산 둘러보기.  (0) 2011.06.10
아름다운 야생화..(펌)  (0) 2011.05.20
백운대에서 하산하는길..  (0) 2011.05.17
북한산 백운대 올라갑니다.  (0) 2011.05.17